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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근교여행 (투어추천,원데이,알짜코스)

by 코코니코 2025. 7. 22.

 

파타야 근교여행 (투어추천,원데이, 알짜코스)

 

 

파타야는 태국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로서,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유흥문화, 저렴한 물가로 인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파타야 시내에서만 머무르는 여행은 그 진가를 다 누리지 못하는 셈입니다. 파타야 주변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근교 여행지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으며, 이들을 제대로 즐긴다면 여행의 폭은 훨씬 넓어지고 만족도는 배가 됩니다. 꼬란섬, 농눅 빌리지, 실버레이크 와이너리, 진리의 성전, 수상시장 등은 이미 유명하지만, 이 외에도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파타야에서 출발해 하루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추천 루트와 꿀팁, 예상 경비 등을 꼼꼼하게 안내드립니다. 자유여행이든 패키지든 이 정보를 바탕으로 더 풍부하고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투어추천: 바다부터 전통체험까지

파타야 근교여행의 핵심은 다양한 테마의 당일 투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장소는 단연 꼬란섬(Koh Larn)입니다. 파타야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15분, 일반 페리로 30~40분 정도 소요되는 이 섬은 투명한 바다색과 부드러운 백사장, 각종 해양 액티비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변만 해도 타와엔비치, 사마에비치, 나반비치 등 5곳 이상이며, 각 해변마다 분위기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달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꼬란섬에서는 제트스키,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가격은 보통 300~600바트 선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다음은 농눅 빌리지(Nong Nooch Tropical Garden)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600에이커 이상의 거대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아름다운 유럽식 정원, 다채로운 식물원, 동물원, 전통 문화 공연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일 진행되는 코끼리 쇼와 무에타이 공연, 태국 전통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관람 후에는 전통 복장을 대여해 사진을 찍거나,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공룡 조형물 테마존, 선인장 가든, 오키드하우스 등 볼거리가 많아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또한 파타야 수상시장(Pattaya Floating Market)도 놓쳐서는 안 될 명소입니다. 태국 전통 양식으로 조성된 이 수상시장은 실제로 수로 위에 위치한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으며, 음식을 직접 배 위에서 조리하거나 판매하는 전통적인 모습을 재현해 놓아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튀긴 곤충요리부터 파파야 샐러드, 현지식 국수, 망고밥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소형 배를 타고 시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도 운영됩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오후 늦게 방문해 야시장처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추천할 만한 근교 투어로는 진리의 성전(Sanctuary of Truth)과 실버레이크 와이너리(Silverlake Vineyard), 카오시창섬(Koh Sichang), 카오깨우 오픈주(Khao Kheow Open Zoo), 사타힙 해군기지 견학 투어 등이 있으며, 각 명소마다 고유의 매력과 특징이 있으니 관심사에 따라 선택해보시길 권합니다.

원데이 일정 추천: 코스별 루트 안내

파타야 근교 투어는 오전~오후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이동 거리와 콘텐츠 밀도에 따라 알맞게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율적인 원데이 루트는 시간 절약과 만족도를 모두 챙길 수 있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루트는 ‘꼬란섬 원데이 투어’입니다. 아침 8시 전후에 파타야 시내에서 출발해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꼬란섬으로 이동합니다. 해양스포츠 업체에서 예약한 액티비티를 순서대로 즐기고, 중간에 섬 내 해변 레스토랑에서 현지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오후 2~3시쯤 본섬으로 돌아와 파타야 전망대(왓 카오 프라 야이 또는 왓 프라탐낙)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이후 야시장(더 나이트마켓, 시푸드마켓 등)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기면 완벽한 일정이 됩니다.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경우, ‘농눅 빌리지 + 수상시장 + 나끄루아 해산물 마켓’ 코스가 적합합니다. 오전 9시에 농눅 빌리지에 도착하면 약 3시간 정도 관람 및 공연 감상이 가능하며, 12시~1시쯤 수상시장으로 이동해 점심과 쇼핑을 겸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이후 나끄루아 해산물 마켓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구경하거나 저녁 식사를 해결하면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루트가 완성됩니다. 또한 자연과 와인을 즐기는 이색 코스를 원한다면, ‘실버레이크 와이너리 + 진리의 성전 + 라마야나 워터파크’ 루트를 추천합니다. 와이너리에서는 아름다운 포도밭과 와인공장 견학, 시음,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이어서 진리의 성전에서는 웅장한 목조건축물과 종교적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라마야나 워터파크에서는 다양한 슬라이드와 놀이기구로 더위를 날릴 수 있습니다. 이 일정은 특히 연인이나 20~30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알짜코스: 비용대비 만족도 높은 여행지

태국 여행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저렴한 여행비용입니다. 특히 파타야 근교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입장료, 식비, 체험비 등이 합리적인 편이라 비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꼬란섬 왕복 페리비는 일반 페리 기준 약 60~100바트, 스피드보트는 약 250~300바트 수준이며, 섬 내 해산물 식사도 평균 100~200바트면 충분합니다. 해양 액티비티는 개별 이용 시 항목당 300~500바트, 패키지 예약 시 1,000바트 전후로 3~4종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매우 경제적입니다. 농눅 빌리지는 입장료와 공연 포함 패키지가 약 500~600바트이며, 대중교통 또는 그랩(Grab) 앱을 통해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수상시장은 무료 입장이며, 로컬푸드는 30~100바트 사이로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기념품도 50바트 안팎으로 다양하게 판매됩니다. 와이너리 투어는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와인 시음은 옵션으로 추가되며 150바트 수준입니다. 진리의 성전은 입장료가 약 500바트로 다소 높지만, 100% 목재 건축물의 웅장함과 디테일은 충분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여행 경비를 아끼려면 현지 여행사보다는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클룩(KLOOK), 마이리얼트립, KKDay 등이 있으며, 한글 리뷰와 후기, 사진이 풍부하게 제공되어 초보 여행자도 쉽게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평균 10~30% 저렴하게 설정되어 있어 같은 콘텐츠도 더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팁으로는 썽태우(소형 트럭형 택시) 활용법입니다. 파타야 시내에서 수상시장이나 농눅 빌리지, 정글 워터파크 등 주요 관광지는 썽태우로 10~20바트에 이동 가능하므로,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이나 해변에서는 흥정이 필수이므로, 기본 태국어 인사와 숫자 표현 몇 가지를 익혀가면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입니다.

파타야는 단순한 해변도시가 아닙니다. 그 주변 근교에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즐비하며,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 미식이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꼬란섬에서의 바다 액티비티, 농눅 빌리지의 문화체험, 수상시장의 먹거리 탐방, 진리의 성전의 장엄한 건축미까지 — 각 코스는 여행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저렴한 물가와 쉬운 접근성 덕분에 부담 없이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어, 특히 단기 일정의 여행자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추천 코스와 팁을 참고해, 파타야의 진정한 매력을 근교 투어로까지 확장해보세요.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